
쌀쌀해지는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지금, 도심 속 고층 빌딩 숲 사이 옥상 위에서 가을밤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로맨틱하고 탁 트인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평범한 카페나 바 대신 루프탑(옥상) 공간이 단연 먼저 떠오른다.
1. 추천 루프탑 장소 2곳
1). 루프탑 클라우드 (강남구 테헤란로25길 10,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21F)
위치 및 특징 : 강남·역삼역 인근, 21층 옥상에 위치해 있어 강남 도심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분위기 : 호텔 루프탑 바답게 조명·좌석·칵테일 구성 모두 세련된 편. 야외 테라스와 실내 바 공간이 혼재되어 있어 날씨나 시간대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추천 타이밍 : 노을이 지면서 야경으로 넘어가는 시간대, 즉 오후 5-7시가 골든타임이다. 가을 저녁의 서늘한 공기 + 야경 조명으로 분위기가 완성된다.
팁 : 바가 위치해 있으므로 복장도 캐주얼보다는 약간 드레시한 스타일이 좋다. 옥상이기 때문에 바람이 선선하므로 가벼운 겉옷을 챙기면 더 좋다.
2). 오리올 남산유원지점 (용산구 신흥로20길 43 (후암동 406-99) 3층 루프탑)
위치 및 특징 : 해방촌·후암동 언덕 위에 자리해 있으며, 3층 루프탑에서 바로 N 서울타워(남산타워)와 서울 시내 전경이 보이는 뷰가 강점이다.
분위기 : 낮에는 브런치 카페, 저녁엔 바 & 루프탑으로 분위기 전환이 가능한 복합 공간이다. 루프탑에서 칵테일 혹은 와인 한잔하며 도시 야경에 몸을 맡기기 좋다.
추천 타이밍 : 가을 밤, 해질 무렵 해방촌 언덕길을 오르며 루프탑에 오르면 노을과 야경이 겹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팁 : 언덕 위 위치라 도보 이동 시 편한 신발이 좋다. 주차가 협소하거나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필요하다는 후기가 있다.
2. 왜 ‘가을밤 루프탑’이 좋은가?
- 기온 적당 + 바람 선선 : 한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혹한도 아니어서 야외 옥상에서 보내기 적절한 계절이다.
- 야경이 더 돋보이는 계절감 : 나뭇잎이 떨어지고 하늘이 선명해지면서 도시 야경 조명과 대비가 더 뚜렷해지는 시기다.
- 감성·사진 가치 상승 : 루프탑에서 찍히는 사진이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더 잘 통하는 계절 분위기다. 특히 ‘루프탑 밤야경’ 키워드로 검색 시 노출 가능성도 높다.
3. 방문 전 체크리스트
| 항목 | 내용 |
|---|---|
| 예약 필수 여부 | 특히 주말이나 인기시간대(19-22시)는 예약이 없으면 웨이팅이 길 수 있다. |
| 복장 및 날씨 대비 | 옥상이라 바람이 더 들어올 수 있으므로 가벼운 겉옷을 챙기자. |
| 포토존 확보 | 인기 루프탑은 사진 찍기 좋은 자리(창가, 난간 등)가 일찍 찬다. 일찍 가거나 미리 자리 맡는 요령 필요. |
| 시간대 선택 | 해질 무렵(오후 5-7시) 방문하면 낮→해질→야경으로 변화하는 분위기를 모두 즐길 수 있다. |
| 가격대 인지 | 옥상 바·루프탑 카페는 일반 카페보다 가격대가 높을 수 있다. 분위기까지 고려하면 합리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