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보문고 ‘강연 축제’ 시작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교보문고는 책을 매개로 한 강연 라인업을 발표하며 문화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연 브랜드인 보라토크, 보라쇼, 명강의 Big10 등을 중심으로 영화 제작기, 집중력 회복, 공간 정리, 말하기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망라했다.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2026 트렌드 프리뷰’ 강연은 특히 눈에 띄는 무대로, 변화하는 시대상을 미리 읽고 싶은 직장인, 청년, 작가 지망생 등에게 유의미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2. 눈여겨볼 주요 강연 일정 & 라인업
아래는 10월 한 달간 예정된 강연들 중 주목할 만한 것들을 정리한 것이다.
| 날짜 | 강연자 / 테마 | 주제 요약 | 특징 / 무대 브랜드 |
|---|---|---|---|
| 10월 15일 | 장성호 감독 | 영화 『킹 오브 킹스』 제작기 & 각본 비하인드 | 스토리보드 70여 컷, 애니메이션 도전기 중심 강연 |
| 10월 18일 |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호의가 호의를 부른다” | 그의 저서 호의에 대하여 기반 메시지 중심 강연 (명강의 Big10) |
| 10월 20일 | 정희숙 (정리 컨설턴트) | ‘남길 것 버릴 것 간직할 것’ | 공간 정리 + 인생 리셋 노하우 중심 강연 |
| 10월 22일 | 요한 하리 (저널리스트) | 『도둑맞은 집중력』 | 집중력 위기 진단 · 회복 전략 중심 강연 |
| 10월 25일 | 황정민 (아나운서) + 문아람 (피아니스트) | “내 뜻대로 말한다는 것” + 음악 공연 | 말하기 테크닉 + 책 × 음악 융합 무대 (보라쇼) |
| 10월 29일 | 전문가 4인 (소비·커리어·라이프·시대) | ‘2026 트렌드 프리뷰’ | 소비 트렌드, AI 시대, 라이프스타일, 사회 변화 등 통찰 공유 |
이 강연들은 모두 600석 규모의 무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7만 원, 사전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3. 라인업의 기획 의도 & 특징
1. 다양성의 확장
영화, 트렌드, 정리, 집중력, 말하기 등 분야 장르가 매우 다양해 — 단일 장르가 아니라 일상과 인사이트를 오가는 복합 강연 축제를 의도한 듯 보인다.
2. 브랜드 정체감 강화
교보문고는 이 강연들을 통해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을 넘어,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흐름을 보인다. ‘책 + 강연’이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 확장 전략이라 할 수 있다.
3. 인사이트 중심 포맷
특히 ‘2026 트렌드 프리뷰’처럼 미래를 조망하는 주제는, 강연을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미래 대비 전략 무대로 격상시키려는 기획의 일환으로 읽힌다.
4. 청중 관점에서의 접근 포인트
- 사전 예매 및 좌석 확보 필수
7만 원 강연이지만 할인 혜택 포함, 예매 시작 직후 매진 사례도 있어서 미리 체크해야 한다. - 관심 분야 선택 전략
강연 주제가 다양하니까, 자신의 직업·취미·관심과 맞는 강연 중심으로 일정을 잡는 게 좋다. - 복합 경험 활용
말하기 강연 + 피아노 공연처럼 콘텐츠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는 특히 풍부한 경험이 될 가능성이 높다. - 후속 활동 연결
강연 현장에서 만난 저자 책 구매, 사인 요청 또는 네트워킹 기회 활용해보자. - 라이브·온라인 여부 체크
일부 강연은 온라인 중계 또는 녹화 공개 가능성이 있으니까, 해당 여부 사전 확인이 중요하다.
교보문고가 이번 가을 선보인 강연 라인업은 단순한 북토크를 넘어 지식 문화 축제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영화 비하인드’, ‘집중력 회복’, ‘말하기 기술’ 등 삶의 여러 측면을 아우르는 주제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독자나 일반 직장인, 청년층 모두가 각자의 페르소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강연 플랫폼으로서의 확장과 브랜드 의미 강화, 문화 콘텐츠 융합 시도라는 측면에서도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는 강연 영상 아카이브 활용, 지속적인 연계 행사 등이 더해져 교보문고만의 지식 문화 생태계가 구축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