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아이와 외출할 곳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특히 실내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아이와 함께 체험하고 배우며 놀 수 있는 실내 명소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그중 여름방학에 특히 인기 높은 네 곳을 소개한다.
1. 서울 상상나라 – 창의력 폭발! 아이 전용 실내 체험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인근에 위치한 ‘상상나라’는 어린이 전용 실내 체험 공간으로,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는 공간이다.
과학, 예술, 사회, 인체 등 테마별 체험존이 층별로 잘 구성돼 있어 하루 종일 놀아도 부족할 정도.
무엇보다 무더운 날씨에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는다.
2. 일산 아쿠아플라넷 – 실내에서 떠나는 해양 탐험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한류월드에 자리 잡은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수도권 대표 실내 아쿠아리움이다.
상어, 해파리, 가오리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생태 교육 효과도 높다.
실내 환경이 쾌적하고, 어린이 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로워 더위를 피해 하루를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3. 고양 어린이박물관 – 체험 중심의 몰입형 전시

고양 덕양구에 위치한 이곳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내 체험 중심 박물관이다.
교통안전, 환경, 물, 신체 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아이가 몸으로 직접 부딪히고 놀며 배울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놀이방, 휴식공간, 북카페 등 부모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다.
예약제로 운영돼 혼잡함 없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4. 국립과천과학관 – 과학이 놀이가 되는 공간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과학 전시 공간으로, 여름방학 체험 나들이 장소로 강력 추천된다.
우주, 로봇, 생명과학,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어 초등학생 이상 자녀에게 특히 유익하다.
실내 전시 외에도, 4D 영상관, 어린이탐구체험관 등 연령별 전용 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여름방학 동안 반복 방문도 아깝지 않다.
올여름, 아이와 함께 땀 흘리는 야외가 힘들다면
서울과 경기 수도권 지역의 실내 나들이 장소를 눈여겨보자.
실내 체험, 아쿠아리움, 어린이박물관, 과학관까지 다양한 주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아이의 눈을 반짝이게 만들고, 부모에게도 여유로운 하루를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