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커피 한 잔이 아닌 ‘공간 그 자체’로 방문객을 사로잡는 이색 카페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취향 중심의 장소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5곳을 소개합니다.
1. 대림창고 갤러리 카페 (Daelim Changgo Gallery Café) — 성수동
옛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인더스트리얼 감성의 카페 겸 갤러리 공간입니다. 높은 천장과 붉은 벽돌, 오픈형 구조가 특징이며, 커피 외에도 캔넬레와 크루아상 등 베이커리 메뉴가 인기가 높습니다. 주말은 1만 원의 입장료가 있을 정도로 높은 방문 수요를 기록중입니다.
2. Cafe Onion (카페 어니언) — 안국동
전통 한옥을 개조한 내부와 정갈한 실내 인테리어, 아기자기한 베이커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입니다. 대표 메뉴로는 파도라(pandoro)와 딸기 타르트, 계절에 따라 변하는 디저트 라인업이 유명합니다.
3. Dae-o Bookstore (대오서점) — 청운효자동
옛 수영장을 개조해 만든, 빈티지한 서점-카페 복합 공간입니다. BTS RM, IU 등 유명 아티스트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아날로그 감성의 서가와 피아노룸이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사진은 폰만 허용되는 점 참고하세요.
4. Tteul-An (뜰안) — 삼청동
전통 찻집 형식으로, 앉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고즈넉한 공간입니다. 깨볶이, 쌀 강정, 곶감 등 전통 다과와 한방 탕음료 중심의 메뉴 구성이 인상적이며, 한옥의 정원과 어우러져 편안한 정취를 자아냅니다.
5. Peach Gray — 잠실
그림 그리기 체험과 카페를 결합한 공간으로, 워터칼라 도구와 음료가 약 1만 원대에 세트로 제공됩니다. 솜사탕 스플레니쉬 팬케이크 등 독특한 디저트와 여유로운 분위기로 창의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비교
카페 이름 | 위치 | 콘셉트 & 매력 포인트 |
---|---|---|
대림창고 갤러리 카페 | 성수동 | 창고 개조 감성, 갤러리 + 베이커리 |
Cafe Onion | 안국동 | 한옥 리모델링, 프리미엄 베이커리 |
Dae-o Bookstore | 청운효자동 | 빈티지 서점 카페, 역사적 촬영 명소 |
Tteul-An | 삼청동 | 전통 찻집, 한옥 정원, 한방 다과 |
Peach Gray | 잠실 | 워터칼라 체험형 카페, DIY 감성 |

서울은 어느 골목을 걷더라도 카페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들이 숨어있습니다. 단순 커피를 넘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카페들은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를 품고 있죠.
이번 주말 “서울에 놀러 온 기분을 느끼고 싶다”는 분들께 위 5곳을 추천합니다. 인테리어, 메뉴, 분위기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