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물놀이 후 귀청소 방법” — 여름철 외이염 예방을 위한 필수 가이드

“강아지 물놀이 후 귀청소 방법” — 여름철 외이염 예방을 위한 필수 가이드

여름철 계곡, 바닷가, 수영장에서 강아지와 물놀이를 즐기는 반려인이 많아졌다. 하지만 물놀이 후 귀 관리가 미흡하면 강아지 외이염, 곰팡이 감염 등 귀 질환이 쉽게 발생한다. 강아지의 귀 구조는 ‘ㄱ’자 형태로 꺾여 있어 물이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어렵고, 남은 습기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물놀이 후 하루 이틀 내 귀를 완전히 건조하지 않으면 악취·통증·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1. 강아지 물놀이 후 귀청소가 중요한 이유

  • 습기 잔류: 귀 안쪽의 습기가 증발하지 않으면 세균 번식 촉진
  • 구조적 특성: 굴곡진 외이도로 인해 자연 건조가 어려움
  • 질환 예방: 올바른 청소만으로 여름철 외이염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음

2. 귀청소 전 준비물

  • 강아지 전용 귀 세정액 (알코올 무첨가)
  • 부드러운 거즈 또는 화장솜 (면봉 사용 지양)
  • 흡수력 좋은 타월
  • 간식 (청소 중 안정과 보상)

3. 강아지 물놀이 후 귀청소 방법

겉 물기 제거
물놀이 직후 타월로 귀 주변과 입구 털의 물기를 닦아준다. 귀 속 깊숙이 넣지 않는다.

세정액 주입 및 마사지
귀 입구에 전용 세정액을 적당량 넣고 20~30초간 부드럽게 마사지해 귀 안쪽 이물질을 분리한다.

머리 흔들기 유도
마사지 후 강아지가 머리를 흔들도록 두면 세정액과 함께 귀지·물기가 배출된다.

표면 청소
거즈나 화장솜으로 눈에 보이는 범위까지만 부드럽게 닦는다.


4. 귀청소 시 주의사항

  • 면봉 사용 금지: 고막 손상 및 이물질 깊이 밀림 위험
  • 과도한 청소 피하기: 정상 귀지의 보호막이 손상되면 감염 위험 증가
  • 이상 증상 체크: 악취·발적·분비물이 지속되면 즉시 수의사 진료

5. 물놀이 전·후 귀 건강 관리 팁

  • 수영 전 귀 방수 커버나 솜으로 물 유입 최소화
  • 물놀이 후 즉시 건조 및 청소
  • 주 1회 귀 상태 점검으로 조기 이상 발견

강아지 물놀이 후 귀청소는 ‘물기 제거 → 세정액 마사지 → 머리 흔들기 → 표면 청소’의 4단계가 기본이다. 이 과정을 지키면 여름철에도 강아지 귀 건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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