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한 돈 93만 원 시대 돌입…국내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투자자들 ‘패닉·기회’ 동시에

“순금 한 돈 93만 원 시대 돌입…국내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투자자들 ‘패닉·기회’ 동시에

2025년 12월 현재, 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안전자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 기준으로 순금 1돈(3.75g) 가격이 93만6천 원을 돌파,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8.3% 폭등한 수치로, 금값 상승률도 세계적인 금 시장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1. 사상 최대치 기록한 국내 금값 — 얼마까지 올랐나?

24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 매입 가격이 93만6천 원으로 집계되며 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이 수치는 한 달간 약 11.3% 상승, 올해 전체로는 약 78.3% 급등한 결과다.

국내 금 시장은 한국거래소(KRX) 금 현물 가격(g당 21만~22만 원대)과도 밀접하게 연동되며, 국제 금값 급등 영향 아래 계속해서 가격을 높이고 있다.

2. 국제 금값도 동반 사상 최고치 경신

국내 금값 급등은 국제 금 시세의 역사적 상승세와도 일치한다. 2025년 연말 기준 국제 금값은 온스당 4,5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새 기록을 썼다. 이는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글로벌 차원에서 폭증했음을 의미한다.

세계 시장에서도 금 가격은 올해 약 70% 이상 상승하며 1979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추가 상승 여지도 거론되고 있다.

3. 왜 금값이 이렇게 올랐나? 전문가 분석

1) 지정학적 긴장 및 불확실성 확대

최근 국제 정세는 카리브해 및 주요 지역 군사·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험회피 성격의 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된다.

2) 달러 약세와 금리 전망

달러 가치가 약세로 움직이는 가운데,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와 맞물려 금 수요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 금은 비이자 자산으로서 달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3) 안전자산 수요 & 중앙은행 매수

중앙은행과 자산운용사들이 금 매입을 지속, 금 ETF 등 투자상품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

4. “김치 프리미엄”도 변수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값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준을 기록해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국내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발생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상은 투자자 입장에서 국제 가격보다 높은 국내 금값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동시에 심리적 안전자산 선호가 국내에서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5. 투자자들의 반응: 불안 속 기회?

1) 투자자 A 씨

금값이 이렇게 오를 줄 몰랐다. 보유 중인 금 실물과 금 ETF 수익률이 기대 이상”이라고 말하며 기회로 보는 시각을 드러냈다.

2) 투자자 B 씨

1돈이 90만 원 넘는다는 건 상상 못했다. 앞으로 조정이 올까 걱정된다”는 의견도 나오며, 고점 논란과 ‘버블’ 우려도 제기된다.

6. 시장 전망: 상승세는 어디까지?

금 가격은 국제적으로 기록적인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투자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특히 5,0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일부에서 제기된다.

한편, 금값 급등이 이어질 경우 인플레이션 헷지(위험 회피) 수단으로서 금의 역할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7. 일반 소비자 주의점

높은 금값은 결혼 반지·예물·기념품 등 금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순금 제품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점은 단기적인 소비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내 금값 사상 최고치—투자·경제 양면의 충격”

국내 금값이 93만 원대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금이 다시 주목받는 안전자산이 되고 있다. 국제 금시세 역시 온스당 4,5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 수요,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통화 정책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급등세는 투자 기회와 함께 자산 가격 왜곡 가능성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어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