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아 보인다고 방심하면 큰일 난다!”

“얇아 보인다고 방심하면 큰일 난다!”

‘추운 겨울 어린이 내의’ 선택의 모든 것

겨울마다 부모들을 가장 고민하게 하는 옷이 바로 어린이 내의(내복)이다.
특히 영유아·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체온 유지 능력이 낮고 활동량이 많아 몸에서 열이 빠져나가기 쉬우며, 옷이 젖어도 스스로 불편함을 잘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올바른 내의 선택이 감기·기관지염·저체온증 예방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1. 겨울 어린이 내의의 핵심은 ‘체온 유지 능력’

아이들은 성인보다

  • 피부 표면적 비율이 크고,
  • 열을 저장하는 지방층이 얇으며,
  •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다.

따라서 몸에서 빠져나가는 열을 최소화하는 소재와 구조가 핵심이다.
이때 중요한 요소가 바로 보온성·흡습속건·신축성이며, 세 가지 균형이 맞아야 아이가 활동 중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2. “발열 소재 VS 순면 내의,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 발열 내의(히트텍 계열)

특징: 땀과 수분을 열로 전환하는 ‘흡습 발열’ 기능

  • 레이온·폴리에스터·폴리우레탄 혼방
  • 가볍고 따뜻하며 건조 빠름
  • 뛰어노는 아이도 쾌적함 유지
  • 단점: 민감 피부 아이는 마찰감, 정전기 불편 가능

● 순면 100% 내의

특징: 피부 자극이 거의 없는 가장 안전한 소재

  •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음
  • 땀 흡수는 뛰어나지만 건조가 느려 겨울 아침에 축축할 수 있음
  • 땀 많은 아이가 실내에서 오래 입으면 오히려 냉기를 느끼기 쉬움

● 기모 내의(기모 가공 면/폴리 혼방)

특징: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섬유 표면을 긁어 올린 구조

  • 적당한 두께감 + 부드러움
  • 겨울철 가장 일반적이며 체감 온도 상승 효과
  • 단점: 지나치게 두꺼운 기모는 활동성 저해, 실내에서 더울 수 있음

3. 어린이 내의는 ‘투레이어(2단 레이어링)’ 전략이 가장 효과적

만약 아이가 땀이 많거나 온도 변화가 큰 환경에 있다면,
아래 조합이 2025년 기준 가장 효율적이다.

● 1단계: 흡습속건 베이스 레이어

(폴리에스터·나일론 기반)
→ 땀을 몸에서 즉시 분산시키고 젖었을 때의 냉감을 방지한다.

● 2단계: 보온성 중심 레이어

(기모 면, 발열 혼방 원단 등)
→ 차가운 실내·통학길에서 체온 유지 역할.

이 두 가지 구조를 사용하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도 체온이 안정적이다.

4. 사이즈 선택 : 꽉 끼면 냉기, 너무 넓으면 보온 불가

내의는 평소 옷보다 1 사이즈 작은 걸 사는 경우가 있지만, 겨울에는 오히려 정사이즈가 정답이다.

● 잘못된 선택

  • 너무 타이트: 피와 공기의 순환이 막히며 오히려 체감 온도 ↓
  • 너무 루스: 공기층이 유지되지 않아 보온 기능 감소

● 올바른 기준

  • 몸에 밀착되지만 압박감은 없는 핏
  • 발열 내의는 신축성이 좋아 정사이즈가 가장 효율적
  • 기모 내의는 약간 두꺼우므로 평소 사이즈 그대로 선택

5. 아이 활동 특성에 맞춘 추천 방식

모든 아이에게 같은 내의가 맞지는 않는다.

● 땀 많은 아이

흡습속건 + 얇은 발열 내의 조합
(땀으로 젖어 냉기 느끼는 것을 방지)

● 쉽게 추위 타는 아이

기모 내의 + 발열 혼방 소재가 가장 체감 온도 상승

● 피부가 예민한 아이

순면 100% + 탄성면(면+스판)
정전기와 자극 최소화

● 등·가슴이 쉽게 축축해지는 아이

→ 등 부분만 있는 보온 조끼 병행
체온 안정 효과가 큼

6. KC 인증 확인: 어린이 내의는 반드시 ‘아동용 안전 기준’ 필요

2025년 현재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라
판매되는 아동 내의는 반드시 KC 마크가 있어야 한다.

KC에서 점검하는 항목

  • 폼알데하이드(피부 자극 물질)
  • pH 적합성
  • 염료 안전성
  • 내세탁성
  • 봉제 강도

내의는 피부에 가장 많이 닿는 옷이므로 성인 의류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7. 겨울 내의 관리법: “올바른 관리 = 보온력 유지”

● 건조는 반드시 ‘완전 건조’

기모·발열 원단은 젖은 상태에서 본래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

● 섬유유연제 과다 사용 금지

섬유유연제는 표면 코팅 때문에
흡습·속건 기능을 약화시키고, 정전기를 유발할 수 있다.

● 30℃ 이하 미온수 세탁

특히 발열 기능성 소재는 고온 세탁 시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다.

● 기모 내의는 뒤집어서 세탁

기모 손상을 방지하고 보온층을 오래 유지한다.

“겨울 어린이 내의 선택의 핵심은 소재 + 사이즈 + KC 인증”

  1. 흡습속건 + 발열 + 기모 중 아이 특성에 맞는 소재 선택
  2. 압박 없는 정사이즈 착용으로 공기층 유지
  3. 온도 변화 대비한 2단 레이어링 전략 적용
  4. KC 인증 여부 필수 확인

이 기준만 지키면
추운 겨울 등·하원길, 실내외 온도 변화가 큰 환경에서도
아이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감기·기관지염·저체온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