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취학통지서, 12월 3일부터 정부24에서 온라인 발급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취학통지서, 12월 3일부터 정부24에서 온라인 발급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올해부터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보다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취학 예정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취학아동 명부 열람과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12월 3일부터 20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히며, 복잡한 방문 절차 없이 정부24를 통해 간편하게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초등 입학 준비 과정에서 필수 서류인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게 되면서 학부모 편의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온라인 발급은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바쁜 보호자들이 방문 시간을 따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시스템 이용은 모바일이 아닌 PC 기반 정부24 접속에서만 가능하며, 공동·금융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또한 온라인 발급을 하더라도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취학통지서를 등기 우편으로 발송해 실물 문서도 받을 수 있다.


세대주 또는 보호자 변경 완료한 세대원만 발급 가능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은 취학대상 아동과 동일 세대의 세대주에게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그러나 보호자 변경 절차를 주민센터에서 완료한 경우에는 세대원도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세대주인 가정에서 아버지가 취학 관련 업무를 맡으려면 주민센터 방문 후 신분증을 제시하고 보호자 정보를 변경해야만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이는 취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호자 정보 불일치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쌍둥이·형제자매도 각각 별도 신청…발급 번호 미표기에도 제출 문제 없어

쌍둥이처럼 다수의 취학 대상 아동이 있는 경우 아동별로 개별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취학통지서는 발급번호가 표시되지 않지만, 해당 문서는 각 학교에 정상적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행정 절차에도 불이익이 없다.
예비소집일 관련 세부 일정은 배정받은 학교, 통학구역 문의는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2월 3~20일…발급은 여러 번 가능

이번 온라인 발급 서비스는 2025년 12월 3일(수)부터 20일(토)까지 운영된다.
발급 기간 내에는 횟수 제한 없이 여러 번 신청·출력할 수 있어, 프린터 문제나 보관 중 분실 등의 상황에서 다시 발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출력은 반드시 프린터가 연결된 PC 환경에서만 가능하며, 모바일 정부24 앱에서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온라인 신청 기간 종료 후에는 기존 방식대로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취학통지서 원본이 등기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로써 온라인 발급을 이용하지 않은 가정도 자연스럽게 실물 문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행정 절차가 유지된다.


예비 학부모 대상 편의 확대…행정 절차 간소화 기대

그동안 취학통지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주민센터 방문이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온라인 발급이 도입되면서 전국 학부모들은 시간·장소 제약 없이 문서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중심으로 체감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온라인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안착되면 향후 모바일 기반 서비스 검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행정 절차의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이번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은 초등 입학 준비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보호자 중심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개선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