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무조건 신청" 2025 수도권 건강지원금 총정리…최대 300만원 받는다 - 잇플래닛

2025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 지원금 제도가 대폭 확대된다. 여성가장, 임신·출산 여성, 청소년, 이주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제도가 신설되거나 강화되면서, 본인에게 맞는 제도를 찾아 혜택을 챙기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 여성가장·청년여성 대상 건강지원 사업 “최대 300만원 치과비 지원”

한국여성재단이 매년 시행하는 여성건강지원사업은 특히 수도권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민간 공모 사업이다. 2025년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운영된다.

치과 치료비 지원: 지정 치과를 통한 진료 시 최대 1인 300만원까지 지원
종합검진비: 서울 녹색병원과 연계해 최대 145만원 상당의 검진 패키지 제공
건강증진비: 운동 프로그램, 건강 회복 활동 등에 최대 60만원

이 지원사업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인 신청은 불가하고 복지관, 비영리단체 등의 추천이 필요하다. 신청 시기와 양식은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 청년 여성 대상 산재 회복 지원금도 주목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산재 회복 지원사업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일하다가 건강을 해친 경험이 있고 중위소득 120% 이하라면 1인당 100만원의 회복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아름다운재단과 노동건강연대가 공동 주관하며, 2025년 5월 기준 이미 1차 접수는 종료됐다. 향후 2차 공모 여부를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 서울시,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단계별 지원

서울시는 2025년부터 임신 전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여성이라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전문적인 가임력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 35세 이상 임산부에게는 산전 외래 진료 및 검사비로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출산 후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돌봄 인력 파견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모든 사업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또는 해당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경기도, 산후조리비 및 생리용품 지원 확대

경기도는 출산 여성을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시·군·구 복지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이 시·군별로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학교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도의 경우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보건소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임신부와 영아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이 제도는 특히 초산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 인천시도 참여…지자체별 예산 따라 혜택 달라져

인천시 역시 여성 건강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으나, 사업별 혜택과 신청 기준은 자치구 및 연도별 예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본인의 거주지 보건소 또는 시청 여성가족과에 문의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 실수 없이 신청하려면? 꼭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

신청 자격 요건 확인: 대부분 중위소득 기준 적용, 거주지 확인 필요
추천기관 여부 체크: 민간 사업의 경우 복지관, NGO 등을 통한 추천 필수
신청 기한 엄수: 마감일 이후 접수 불가
증빙 서류 사전 준비: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 진단서 등 미리 확보
중복 수혜 여부 점검: 동일 항목에 대한 중복 신청 제한될 수 있음

이처럼 수도권 지역 여성이라면 건강검진비부터 생리용품, 산후조리비, 치과 진료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이 공고를 통한 한정 기간 내 접수만을 받기 때문에 정기적인 확인이 필수다. 관련 홈페이지 즐겨찾기를 등록해두고, 보건소 또는 복지기관과의 사전 상담을 통해 필요한 제도를 놓치지 말자.

※ 참고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