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 11월 에스콘필드에서 열린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 11월 에스콘필드에서 열린다

오는 2025년 11월 30일, 일본 홋카이도의 최신식 구장 에스콘필드에서 한국과 일본 야구 레전드들이 다시 맞붙는다. 이름하여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 이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니라 양국 야구의 역사를 기념하고 팬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특별 이벤트다. 과거 한일전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팬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왜 주목받는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은 과거 한국과 일본 야구의 중심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서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7이닝 단판제로 치러지며, 동점일 경우 연장전 없이 무승부로 끝난다. 승부를 떠나 양국의 교류와 야구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무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한국팀 구성

한국팀은 김인식 감독이 이끈다. 코치진에는 김성한, 송진우, 안경현, 장종훈 등이 합류했다. 선수 명단은 화려하다. 김태균, 이대호, 이범호, 정근우, 이진영, 손승락, 정재훈을 비롯해 구대성, 윤석민, 김선우, 서재응, 박경완, 박용택, 이종범, 이종욱, 이병규, 이택근, 조인성, 진갑용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와 프로야구 간판스타 출신들이 총출동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높다.

일본팀 구성

일본팀은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지휘한다.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이나바 아쓰노리, 이토이 요시오, 후쿠도메 고스케, 와타나베 슌스케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출전한다. 여기에 노미 아쓰시, 마쓰다 노부히로, 시미즈 나오유키, 이마무라 다케루, 이마에 도시아키, 다니시게 모토노부, 도리타니 다카시 등도 합류했다. 일본 팬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라인업이다.

응원과 현장 분위기

경기 열기를 더할 응원단도 준비됐다. 응원단장 조지훈을 비롯해 김나연, 김진아, 김한나, 김현영, 박소영, 안지현, 이미래, 이주희, 조연주, 천소윤 등 인기 치어리더들이 합류해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이끈다.

티켓과 패키지

티켓은 7월 10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국팀 응원석은 3루 쪽에 배정됐다. 가격은 덕아웃 클럽 시트 약 19만 원, 내야 필드 지정석 6만 5천 원, 일반 내야 지정석 5만 6천 원으로 책정됐다. 어린이 요금도 별도로 적용된다.

관람객을 위한 패키지 상품도 눈에 띈다. 플래티넘, 골드, 실버로 구성된 상품에는 숙박, 경기 티켓, 선수 사인회 참가권이 포함된다. 특히 플래티넘 상품은 VIP 발코니 스위트나 프라이빗 빌라 숙박이 제공돼 프리미엄 경험을 원하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계와 관람 정보

중계는 일본에서 BS 아사히가 담당할 가능성이 크며, 한국 내 중계사는 협의 중이다. 국내 팬들도 TV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경기의 의미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는 승패를 떠나 양국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김태균과 이대호가 다시 한 번 방망이를 휘두르고, 구대성과 윤석민이 마운드에 서는 장면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길 것이다. 일본 역시 오가사와라와 후쿠도메 같은 스타들이 등장해 그 의미를 더한다.

스포츠는 국경을 넘어 세대를 잇고, 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 이번 경기는 그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한눈에 보는 정보

구분내용
대회명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
일시2025년 11월 30일 (일) 오후 2시
장소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
경기 방식7이닝제, 연장 없음, 무승부 가능
한국팀 감독김인식
한국팀 주요 선수김태균, 이대호, 이범호, 정근우, 이진영, 구대성, 윤석민, 이종범 등
일본팀 감독하라 다쓰노리
일본팀 주요 선수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이나바 아쓰노리, 이토이 요시오, 후쿠도메 고스케, 노미 아쓰시 등
응원단응원단장 조지훈, 치어리더 김나연·김진아·김한나·안지현 등
티켓티켓링크 예매, 덕아웃 클럽 시트 19만 원, 내야 지정석 5만~6만 원대
패키지플래티넘·골드·실버 (숙박·사인회 포함, VIP 체험 제공)
중계일본 BS 아사히 예정, 한국 중계사 협의 중

이번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은 단순한 친선 경기를 넘어 야구 팬들의 추억과 세대를 잇는 특별한 무대다. 11월 홋카이도에서 열릴 이 축제의 장을 놓친다면 평생 후회할지도 모른다. 한국과 일본의 전설들이 다시 만나는 순간, 그라운드 위에서 어떤 감동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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