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를 해도 체중이 꿈쩍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의지 부족이 아닐 수 있다.
최근 영양학계에서는 체중 감량의 숨은 변수로 비타민 B군 결핍을 지목한다.
비타민 B군은 지방을 ‘태우는 불쏘시개’처럼 에너지 대사 과정에 필수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하나다.
비타민 B군만 먹는다고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부족한 상태를 방치하면 아무리 운동·식단을 해도 감량 효율이 떨어진다.
1. 비타민 B군이 ‘살 빠지는 체질’에 중요한 이유
비타민 B군은 하나의 성분이 아니라
B1·B2·B3·B5·B6·B7·B9·B12 등 여러 비타민의 묶음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 탄수화물 → 에너지 전환
- 지방산 산화
- 단백질 대사
과정에 조효소로 작용한다.
즉, B군이 부족하면
먹은 음식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2. 다이어트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핵심 B군
1) 비타민 B1(티아민)
- 탄수화물 대사 핵심
- 부족 시: 쉽게 피로, 식욕 증가
탄수화물 섭취 많은 한국 식단에서 특히 중요
2) 비타민 B2·B3
- 지방·단백질 에너지 전환 관여
- 대사 속도 유지에 필수
결핍되면 “먹는 양은 적은데 살은 안 빠지는” 상태 발생
3) 비타민 B6
- 단백질 대사
- 근육 유지에 도움
근손실 없이 체지방 감량을 돕는 환경 조성
4) 비타민 B12
- 에너지 생성
- 신경 기능 유지
채식 위주 식단, 위장 흡수력 저하 시 결핍 위험 높음
3. “B군 먹으면 살 빠진다”는 말의 오해
비타민 B군은 지방을 직접 태우는 다이어트 약이 아니다.
B군이 충분하면
→ 대사가 원활
→ 운동 효과·식단 효과가 제대로 나타남
B군이 부족하면
→ 같은 노력을 해도 결과가 더디게 나타남
4. 언제,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일까?
- 아침 식사 후 섭취 권장
- 수용성 비타민 → 공복 섭취 시 속 불편 가능
- B군 복합제 형태가 효율적
- 카페인 과다 섭취 시 흡수율 저하 가능
야간 섭취는 각성감으로 수면 방해 가능
5. 음식으로도 충분할까?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식품:
- 현미·잡곡
- 달걀
- 돼지고기
- 콩류
- 녹색 채소
하지만 다이어트 중
- 섭취량 감소
- 특정 식품 제한
으로 결핍이 생기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6. 과다 섭취는 필요 없다
비타민 B군은 수용성이므로
과다 섭취 시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된다.
고용량 섭취가
→ 체중 감량을 더 빠르게 만들지는 않는다.
정리하면
비타민 B군은
살을 빼는 영양제가 아니라, 살이 빠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기본 조건이다.
- 운동해도 효과 없을 때
- 다이어트 중 쉽게 지칠 때
- 식사량은 줄었는데 체중 변화 없을 때
비타민 B군 상태 점검은 충분히 해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