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가 탄탄할수록 ‘동안’ 가능성↑? 허벅지 둘레·근육량이 노화지표로 뜬다”

“허벅지가 탄탄할수록 ‘동안’ 가능성↑? 허벅지 둘레·근육량이 노화지표로 뜬다”

허벅지(대퇴부) 근육량이나 허벅지 둘레가 ‘동안’과 직접적으로 45% 높은 연관이 있다는 공식 통계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최근 연구들은 허벅지 둘레나 허벅지-엉덩이 비율 등이 건강·노화·사망률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갖는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1. 허벅지 둘레·근육량과 노화 및 사망률

  • 일본의 어느 한 연구에 따르면 일본 지역 중장년 남성 1,832명을 대상으로 허벅지-엉덩이 비율이 작을수록 8년 동안 사망률이 더 높았다.
    • 해당 연구는 BMI, 연령, 흡연·음주·운동습관 등을 보정한 뒤에도 허벅지-엉덩이 비율이 독립적인 사망률 예측 인자임을 보고했다.
  • 또 다른 연구인 UK Biobank study(2025)에서는, 45-84세 성인 50,332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지방 무(脂)근육량과 허벅지 내 지방변화가 연령과 함께 진행됨을 규명했다.
  • 허벅지 둘레가 다리 근골격 근육량과 어느 정도 상관이 있다는 연구도 있다. 이연구에서 남성은 허벅지 둘레가 다리 근골격근량과 중등도~강한 상관(r≈0.61-0.77)을 나타냈다.

이들 연구는 허벅지 둘레·근육이 단순히 외모 미용적 수치로서가 아니라, 대퇴부 근육 유지 및 지방 분포가 대사건강·운동기능·노화저항력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2. ‘동안’과 허벅지 근육의 연관성 가능성

외모상 ‘동안’으로 간주되는 조건은 일반적으로 피부결·얼굴형·체형·근육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허벅지처럼 하체 근육이 탄탄하고 둘레가 적당하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젊어 보이는 인상’과 연결될 수 있다:

  • 하체 특히 허벅지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을 경우, 걷기·계단 오르기 등 일상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인상을 준다. 활발한 움직임은 ‘에너지 있고 젊어 보인다’는 이미지와 일치한다.
  • 허벅지 둘레가 적당하고 근육량이 유지되면 체형이 빈약해 보이지 않고 균형 잡힌 ‘건강미’가 강화된다.
  • 대퇴부 근육량이 많을수록 대사율이 높고 하체 지방축적이 덜할 가능성이 있다는 몇몇 연구 결과가 있어(예: 지방이 많은 복부 vs 하체 분포) 건강 이미지와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허벅지가 탄탄하고 두꺼울수록 동안일 확률이 45% 높다’는 식의 직설적 수치는 현재 근거가 부족하지만, 허벅지 둘레·근육량과 ‘젊어 보임 · 건강해 보임’ 사이에 가능한 상관성은 있다.

3. 왜 이런 상관관계가 나오는가?

  • 대퇴부 근육량은 노화와 함께 빠르게 감소되는 대표 부위 중 하나로, 하체 근력이 약해지면 낙상 위험·기능저하·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UK Biobank 연구에서 45-84세 성인에서 허벅지 내 지방 비율이 증가하고 근육량이 감소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 허벅지 둘레는 단순히 근육량뿐 아니라 하체 피하지방도 일부 반영한다. 하체 피하지방은 복부 내장지방과 달리 어느 정도 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다.
  • 이런 근육량·지방분포가 잘 유지되면 대사질환·심혈관질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연구들이 있고, 결과적으로 건강 이미지가 외모에 반영될 수 있다.

4.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팁

허벅지를 근본적으로 탄탄하게 만들고 싶다면 다음처럼 접근하면 좋다:

  • 하체 운동 루틴 강화: 스쿼트, 런지, 레그프레스 등을 포함해 대퇴사두근·햄스트링·내전근 등 하체 주요근육을 자극한다.
  • 근육량 유지·증가를 위한 단백질 충분히 섭취: 특히 운동 직후 단백질 + 탄수화물 조합이 유리하다.
  • 유산소 + 근력 병행: 하체 근육이 유지되면 움직임이 원활해지고 지방축적이 억제되는 경향이 있다.
  • 꾸준한 인간관계·자세관리·체형관리: 허벅지가 단단하다는 것은 체형 균형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전체적인 체형 춤·자세·움직임도 고려해야 한다.

5. 주의할 점 및 한계

  • 허벅지 둘레나 근육량이 많다고 해서 자동으로 ‘동안’으로 보인다는 보장은 없다. 얼굴형·피부·체형 전체 밸런스·옷 스타일 등이 크게 작용한다.
  • 연구 대부분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사망률이나 노화지표를 본 것이지, 20대~30대의 ‘동안 이미지’와 직접적으로 허벅지 두께를 연결한 연구는 많지 않다.
  • “45% 더 높다”는 수치는 현재 확인된 논문이나 공신력 있는 기관의 통계에서 사용된 표현이 아니므로 기사작성 시 ‘가능성’ 또는 ‘상관관계’ 수준임을 명시해야 한다.

허벅지가 탄탄하고 두꺼울수록 즉시 ‘동안 확률이 45% 더 높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여러 연구는 허벅지 둘레·근육량이 건강, 노화저항, 사망률과 의미 있는 연관이 있다는 신호를 보여준다.
따라서 체형 관리·하체 근력 강화·근육량 유지 등을 통해 허벅지를 포함한 하체를 관리하는 것은 건강뿐 아니라 ‘젊어 보이는 외모’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허벅지 둘레·근육량과 외모의 젊어 보임 사이를 직접적으로 측정한 연구가 더 나와야 ‘동안 확률 45%’ 같은 수치도 검증될 것이다. 지금은 “허벅지 탄탄 = 젊어 보이는 외모 + 건강 가능성”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본 기사는 일반 공개된 건강·운동·노화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개별 신체 상태나 결과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운동·영양 계획은 전문가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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