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맛 폭발하는 겨울배추국, 실패 없이 맛내는 비법 공개
겨울배추의 진짜 매력은 국으로 끓였을 때 드러난다.
차가운 바람을 맞고 자란 겨울배추는 수분이 적고 당도가 높아
단순한 배추국만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하지만 “배추국이 밍밍하다”, “풋내가 난다”는 실패 경험도 흔하다.
원인은 대부분 재료 손질과 불 조절에 있다.
겨울배추가 국에 최적인 이유
겨울배추는 생육 과정에서 전분이 당으로 전환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잎이 단단하고 수분 과다 없음
- 자연스러운 단맛 증가
- 오래 끓여도 물러지지 않음
그래서 겨울배추국은 양념을 많이 넣지 않아도 맛이 난다.
배추국이 맛없어지는 흔한 실수
① 배추를 물에 오래 담그기
→ 수용성 당분과 감칠맛 성분 유실
② 센 불에 바로 끓이기
→ 배추 풋내 발생
③ 국간장 과다 사용
→ 배추 고유의 단맛을 덮어버림
겨울배추국 맛있게 끓이는 기본 공식
① 배추 손질이 맛의 70%
- 겉잎은 제거, 속잎 위주 사용
- 흐르는 물에 짧게 세척
- 먹기 좋게 4~5cm 길이로 썬다
씻은 뒤 물기 완전히 제거가 중요
② 먼저 볶아야 단맛이 살아난다
냄비에 참기름 또는 들기름 소량을 두르고
배추를 약~중불에서 3분간 볶기
이 과정에서 배추의 수분이 날아가며
자연스러운 단맛과 고소함이 살아난다
③ 육수는 진할 필요 없다
겨울배추국에는
- 멸치·다시마 육수
- 또는 맑은 쌀뜨물
이 가장 잘 어울린다.
고기 육수는 배추의 단맛을 가릴 수 있어
담백한 육수가 기본이다.
④ 간은 최소한으로
- 국간장 1큰술 내외
- 다진 마늘 ½큰술
- 소금으로 마무리 간
처음부터 간을 세게 하지 말고 마지막에 맞추는 것이 핵심
⑤ 끓이는 시간은 10~15분
- 약불 유지
- 뚜껑을 살짝 열고 끓이기
오래 끓일수록 배추 단맛이 국물로 우러난다
응용하면 더 맛있는 배추국 조합
① 소고기 배추국
- 양지 또는 불고기용 소고기 소량
- 고기 먼저 볶아 기름 낸 뒤 배추 투입
② 된장 배추국
- 된장 ½큰술만 사용
- 고추장은 넣지 않는 것이 포인트
③ 들깨 배추국
- 마지막에 들깨가루 1큰술
- 겨울철 속 편안한 국으로 제격
배추국, 이렇게 먹으면 더 좋다
- 김치와 함께 먹지 않아도 충분한 맛
- 밥 말아 먹기보다는 국물 위주로 즐기기
- 다음 날 데우면 단맛이 더 깊어짐
겨울배추국은 하루 지난 뒤가 더 맛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겨울배추국 핵심 요약
- 배추는 볶아서 단맛을 끌어낸다
- 육수는 담백하게
- 간은 최소, 불은 약하게
- 오래 끓일수록 깊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