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 되면 유독 더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 바로 딸기다. 차갑고 건조한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딸기는 겨울철 과일 매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한다. 단순히 맛 때문만은 아니다. 딸기는 겨울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대표적인 제철 과일이다.
겨울이 딸기 제철인 이유
딸기는 보통 12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다. 국내에서는 하우스 재배가 주를 이루지만, 이 시기에 수확되는 딸기는 당도와 향이 가장 안정적으로 올라온다. 기온이 낮을수록 딸기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당을 축적하는 특성이 있어, 겨울 딸기가 유독 달게 느껴지는 이유다. 실제로 겨울철 딸기의 평균 당도는 다른 계절보다 높은 편이다.
딸기의 핵심 영양소
딸기의 가장 큰 장점은 비타민 C 함량이다. 딸기 100g에는 약 60mg 내외의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하루 권장 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채울 수 있다. 이는 감기 예방과 면역력 유지가 중요한 겨울철에 특히 유용하다.
또한 딸기에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어 노화 관리와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겨울철 피로 회복에 좋은 과일
겨울에는 활동량이 줄고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기 쉽다. 딸기에 포함된 유기산과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피로 회복을 돕는다. 특히 식사 후 디저트로 소량의 딸기를 섭취하면 부담 없이 상큼함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는 이유
딸기는 100g당 열량이 약 30kcal 내외로 매우 낮은 편이다. 수분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도 포함되어 있어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 부담이 적다. 겨울철 체중 관리 중이라면 과자나 달콤한 간식 대신 딸기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딸기, 이렇게 먹어야 더 좋다
딸기는 씻는 방법이 중요하다. 꼭지를 제거하기 전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야 영양소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꼭지를 먼저 제거하면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가 빠져나가기 쉽다. 또한 장시간 물에 담가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사람은 섭취량 주의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딸기는 비교적 산성이 강한 과일이기 때문에 위가 예민한 사람이나 공복 섭취 시 속쓰림을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요거트나 견과류와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겨울 딸기가 특별한 이유
겨울철 딸기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면역력 관리·피로 회복·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계절 맞춤형 식품’이다. 제철에 먹는 딸기는 맛과 영양 모두에서 가장 효율적이다. 겨울이 끝나기 전, 딸기를 충분히 즐겨야 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