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부·계란이 성장에 좋다는데… 조기 성조숙 위험까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콩·두부·계란이 성장에 좋다는데… 조기 성조숙 위험까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이의 성장에 좋다는 이유로 매일 콩, 두부, 된장국, 계란을 올리는 부모들이 많다. 실제로 단백질과 아미노산, 칼슘 등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풍부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소아내분비 전문의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핵심은 “영양소의 질보다 섭취 타이밍과 과잉 여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특히 ‘콩·두유·된장’ 속 식물성 에스트로겐(이소플라본)과 ‘계란’의 호르몬 잔류 가능성은, 아이의 성장판과 성호르몬에 직접적인 신호를 줄 수 있는 변수로 분석되고 있다.

1. 콩·두부가 ‘성장에 좋다 → ○’ / ‘매일 아침 대량 섭취 → ✕’

콩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다량 포함돼 있다. 문제는 이 성분이 뇌 시상하부가 감지하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연구에 따르면, 콩 기반 제품을 하루 두 번 이상 꾸준히 섭취한 여아의 유방 발달 시기가 평균보다 빠르게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

‘적정 섭취’일 때는 성장판 보호 효과도 있음
문제는 “아침마다 두유 1팩 + 점심에 된장찌개 + 저녁 두부 반모”처럼 ‘연속 과다 섭취’ 구조

즉, ‘콩 자체가 나쁘다’가 아니라 ‘패턴이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2. 계란도 ‘너무 좋다’ vs ‘사료·호르몬 리스크 존재’

계란은 단백질, 콜린, 비타민B군이 풍부해 완전식품이라 불린다.
하지만 일부 값싼 수입 계란이나 항생제·성장촉진제 기반 사료로 키운 산란계의 경우,
극미량의 호르몬 신호가 남아 있을 가능성을 국내외 연구들이 반복해서 경고해 왔다.

하루 1~2개, 식사와 함께 or 다양한 단백질과 교차 섭취 → OK
공복 + 고카페인 + 단백질 과다 + 저체중 아동 → 호르몬 흡수율 급증 가능성

3. 핵심은 “‘좋은 음식’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타이밍’”

전문의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성장기 식단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 같은 식품이라도 ‘매일 반복되는 패턴’이 가장 위험
아침 공복 + 한 종류 단백질 폭식 → 호르몬 민감도 최고조
저녁 늦은 시간 단백질 과잉 → 성장호르몬 분비 구조에 오히려 간섭
무조건 피하라는 게 아니다 → 시간/조합/빈도 조절이 핵심

4. 콩과 계란은 여전히 ‘최고의 영양식’ , 다만 “하루 한 번, 분산 전략”이 필요

  • 하루 1~2번, 다 서로 다른 식품군으로 나눠서 먹이기
  • 특히 “아침 공복 + 두유 + 커피 조합”은 최악 조합으로 분류
  • 콩과 계란은 오후 간식 or 저녁 식사 전반부에 분산하는 방식 추천

콩, 두부, 계란은 아이를 망치는 음식이 아니라
“제대로 알고 먹이면 오히려 성장판을 지켜주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