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면에서 자주 보이는 작고 빠른 벌레들 이게 뭐지?
작은 벌레들이 주로 부엌, 욕실, 혹은 화분 주변에서 갑자기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정체는 스프링테일(Springtails), 배수구 파리(Drain Flies) 등이며, 이들은 습도와 곰팡이, 유기물 위주로 서식합니다.
2. 종류별 특징과 방지법
- 클로버 진드기(Clover Mites)
붉거나 황록색을 띠며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물기가 많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며, 창문 틈이나 기반 틈새로 침투합니다.
퇴치 팁: 진공 청소기 사용 후 외부에 비닐을 묶어 두기, 틈새 밀봉, 습기 제거가 효과적입니다. - 스프링테일(Springtails)과 먼지다듬이(psocids)
작고 흰 벌레로 습한 곳 욕실, 부엌, 식물 화분 근처에서 흔히 보입니다. 먼지다듬이는 곰팡이와 먹이를 찾아 다니며, 햇볕이나 고온으로 건조시키는 것만으로도 퇴치 효과가 있습니다.
스프링테일은 점프하며 움직이므로, 빨리 건조시키고 배수구나 틈새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수구 파리(Drain Flies)
배수관이나 싱크대가 발생 원인입니다. 베이킹소다+식초 후 끓는 물 붓기, 그리고 밤에 표백제를 조금만 흘려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3. 자연 원료 활용한 퇴치법
- 이산화규소 흙(Diatomaceous Earth)
곤충의 외피를 파괴해 탈수시키는 천연 살충제로 효과적입니다. 다만, 습기에 약하니 건조한 곳에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 허브류 & 식물 이용
바질, 라벤더, 민트, 레몬그라스 같은 식물은 천연으로 벌레를 기피하게 합니다. 특히 과일파리나 작은 곤충에 효과적이며, 인테리어와 동시에 방충 기능을 하죠.
4. 생활 속 방치 실수 피하기
- 음식물 쓰레기 방치, 고여 있는 주방수, 과습한 실내는 작은 벌레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 집 안 곳곳 청소가 잘 안 되는 틈새—가전 주변, 욕실장, 문틀 등도 벌레의 은신처가 됩니다
집안에서 마주치는 작은 벌레들은 대부분 습기, 좁은 틈새, 유기물을 매개로 출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조 환경 유지, 틈새 밀봉, 천연 퇴치 방법(허브, 이산화규소 흙), 배수구 관리만 잘해도 상당 부분 해결됩니다. 반복 노출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고려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