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재 가베·나무 장난감, 대부분이 헷갈리는 올바른 폐기법]
아이들이 사용하던 목재 가베, 나무 블록, 원목 놀이용품.
천연 소재라서 “종량제인가?”, “재활용인가?”, “대형폐기물인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잘못 버리면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어 정확한 기준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무’라는 이유만으로 재활용이 되지는 않는다.
아이들 놀이용품은 가공 방식·코팅 여부·크기에 따라 처리 방법이 달라진다.
1. 목재 가베·나무 장난감, 재활용이 안 되는 이유
환경부와 지자체 분리배출 기준에 따르면
재활용 가능한 목재는 ‘가공되지 않은 목재류’에 한정된다.
아이들 놀이용품에 사용되는 나무는 대부분 다음 과정을 거친다.
- 접착제 사용(합판, 집성목)
- 페인트·바니시·코팅 처리
- 플라스틱, 자석, 금속 혼합
이런 가공 목재는 재활용 공정에서 분리가 불가능해
일반 쓰레기 또는 대형폐기물로 분류된다.
즉, ‘원목 느낌’이어도 대부분 재활용 불가다.
2.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폐기 방법
① 손으로 들 수 있는 소형 가베·나무 블록
(예: 유치원 가베, 소형 원목 장난감)
종량제 봉투 배출 가능
- 깨끗이 씻을 필요 없음
- 비닐·종이·플라스틱과 섞지 말 것
- 끈이나 천이 붙어 있다면 분리 후 배출
단, 자석·철심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봉투가 찢어지지 않도록 신문지로 감싸 배출 권장
② 크고 무거운 원목 교구·대형 가베 세트
대형폐기물 신고 후 배출
- 미끄럼틀형 놀이기구
- 조립식 원목 교구
- 부피가 큰 가베 보관함 포함 세트
지자체별로
- 앱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고
- 수수료는 3,000~10,000원 내외
해체가 가능해도 원칙적으로 ‘대형폐기물’로 본다.
3. “나무니까 태워도 되나요?” 절대 금물
목재 장난감을
- 소각
- 캠핑장 화로에 사용
- 장작처럼 태우는 행위
불법 소각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특히 놀이용품은
- 페인트
- 접착제
- 방부 처리
등으로 인해 유해가스 발생 위험이 높다.
4. 상태 좋은 가베, 버리기 전에 꼭 확인할 것
아직 사용 가능한 상태라면
폐기보다 ‘순환’이 우선이다.
- 지역 맘카페 무료 나눔
- 유치원·어린이집 기증
- 중고거래(브랜드 가베는 수요 높음)
단, 파손·도색 벗겨짐·가시 발생 제품은
안전 문제로 재사용 권장되지 않는다.
5. 헷갈리는 경우 한 줄 정리
- 작고 가벼운 나무 장난감 → 종량제
- 크고 부피 큰 목재 놀이용품 → 대형폐기물
- 재활용 분리배출 불가
- 소각·임의 처리 불가
아이들 목재 가베나 나무 놀이용품은 친환경 이미지와 달리 대부분 일반 쓰레기다.
크기만 구분하면 어렵지 않지만, 재활용으로 착각해 잘못 배출하면 수거 거부 또는 과태료로 이어질 수 있다.
“나무니까 재활용”이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
정확한 배출이 아이와 환경을 모두 지키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