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패딩, 몰라서 사면 손해다!”

“겨울패딩, 몰라서 사면 손해다!”

거위털(다운) vs 깃털(페더) 차이 완전 정리

겨울 패딩을 고를 때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것이 거위털(다운·Down)과 깃털(페더·Feather)의 차이다. 판매 페이지에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실제 기능성과 보온력·무게·내구성은 전혀 달라 패딩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 된다.

1. 거위털(다운)과 깃털(페더), 기본 구조부터 다르다

● 거위털(Down)

  • 날개나 가슴 부분의 솜털(다운 클러스터)
  • 깃대(quill)가 없음
  • 구름처럼 둥근 형태
  • 공기 보유력이 매우 높아 보온력이 최상급

● 깃털(Feather)

  • 몸통·날개 부분의 깃털
  • 중심에 깃대(quill)가 있음
  • 형태가 납작하고 무게감 있음
  • 보온력은 다운보다 낮지만 탄성·지지력 우수

두 소재는 역할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비율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패딩의 품질이 크게 달라진다.

2. 보온력 차이: 다운은 ‘단열재’, 깃털은 ‘보조재’ 역할

● 다운의 보온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

다운 클러스터는 수많은 미세한 공기층을 만들기 때문에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고 체온을 가두는 능력이 뛰어나다.

  • 공기 유입 저항력 ↑
  • 열 손실 감소
  • 가볍고 따뜻함
    패딩의 보온력은 사실상 다운의 비율이 결정

● 깃털은 왜 보온력이 떨어질까?

깃대가 있어 구조적으로

  • 공기층이 적고
  • 풍성함이 덜하며
  • 다운보다 무겁고 단단함

즉, 깃털은 볼륨 유지·탄성 보조 역할이지
주 보온재로 사용하기엔 한계가 있다.

3. 다운점수(필파워, Fill Power): 패딩 등급을 결정하는 절대 기준

● 필파워(Fill Power, FP)란?

다운 1온스를 압축해 얼마나 다시 부풀어 오르는지 나타내는 수치.
숫자가 높을수록

  • 공기층 많음
  • 가벼움
  • 보온력 우수

● 필파워 등급

  • 600FP 이하: 데일리·가벼운 보온
  • 700FP: 프리미엄 데일리 패딩
  • 800FP: 고급 아웃도어, 한파 대응
  • 900FP+ : 최상급 고지대·익스트림 환경용

깃털은 필파워 측정 대상이 아니므로
패딩의 등급은 다운의 품질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4. 다운 vs 페더, 비율은 왜 중요한가?

패딩 라벨에는 보통
“Down 80% / Feather 20%”
처럼 표기된다.

● 다운 비율 높을수록

  • 가벼움 ↑
  • 보온력 ↑
  • 압축복원력 ↑

● 깃털 비율 높을수록

  • 볼륨감 강함
  • 가격 저렴
  • 내구성 ↑
  • 그러나 무겁고 보온력은 낮음

● 2025년 추천 비율 기준

  • 한파용 패딩: 다운 90% 이상
  • 데일리 패딩: 다운 70~80%
  • 유아·아동 패딩: 다운 80% 이상 + 경량성 고려
  • 경량 패딩: 다운 60~70% (휴대성 중점)

5. 거위털(구스) vs 오리털(덕)까지의 차이도 정확히 알아야 한다

● 구스다운(Goose Down)의 특징

  • 다운 클러스터 크기가 더 크다
  • 같은 무게 대비 보온력 더 뛰어남
  • 냄새 적고 경량성 우수
    → 프리미엄 패딩에 사용

● 덕다운(Duck Down)의 특징

  • 다운 클러스터가 구스보다 작음
  • 보온력·경량성은 한 단계 낮음
  • 가격은 저렴

현재 기준으로 프리미엄 패딩 = 구스다운 + 다운 고비율 조합이 표준이다.

6. 다운 소재의 내구성·관리법 차이

● 다운은 왜 압축 후 복원이 중요한가?

다운은 반복 압축 시

  • 클러스터가 눌리면
  • 공기층이 줄어
  • 보온력이 떨어지기 때문

● 관리 팁

  • 오랜 기간 압축 보관 금지
  • 자연 건조 + 충분한 털기
  • 드럼 세탁 시 다운 전용 코스 권장
  • 건조기 사용 시 테니스공 넣어 복원력 향상

● 깃털은 내구성은 강하지만 단점도 있다

  • 누르거나 꺾여도 쉽게 복원
  • 하지만 깃대가 있어 솜털보다 빠져나올 확률이 높음
  • 패딩 표면에 ‘뾰족한 느낌’을 줄 수 있음

7. 가격 차이: 다운이 비싼 데에는 이유가 있다

● 다운(거위털)의 가격이 높은 이유

  • 채취량이 제한적
  • 클러스터 선별 과정 필요
  • 고품질 다운일수록 원가 상승
  • 경량성·보온성에서 다른 소재 대비 우월

● 깃털은 상대적으로 저가

  • 생산량 많음
  • 구조가 단단해 정교한 선별 필요 낮음

→ 결국 프리미엄 패딩 가격 = 다운 퀄리티 + 다운 비율 + 필파워 조합으로 결정된다.

“거위털과 깃털의 차이만 정확히 알아도 패딩 수준이 보인다”

패딩 선택 핵심은 아래 5가지다.

  1. 거위털(다운) = 압도적 보온력·가벼움
  2. 깃털(페더) = 지지력·볼륨 보조 역할
  3. 다운 비율이 높을수록 패딩의 등급 상승
  4. 필파워(FP)가 보온력의 절대 지표
  5. 구스다운 > 덕다운 (보온력·가벼움·냄새 측면)

이 기준만 알면 패딩의 가격과 품질을 정확히 비교할 수 있으며,
올겨울 어떤 패딩이 ‘진짜 따뜻한 패딩’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