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날만 되면 피해 폭발”…이사할 때 절대 놓치면 안 되는 7가지 체크리스트 공개

“이삿날만 되면 피해 폭발”…이사할 때 절대 놓치면 안 되는 7가지 체크리스트 공개

이사 시즌마다 소비자 피해가 폭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매년 이사업체 관련 피해 상담이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주로 ▲추가요금 요구 ▲약속 불이행 ▲파손·분실 ▲청소 서비스 질 저하 등이 핵심 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최근엔 지인을 사칭하거나 ‘○○포장이사 공식 지점’이라는 식의 허위·과장 광고(표시광고법 위반)도 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이사 한 번 잘못 맡기면 수백만 원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어, 오늘날 가장 필요한 것은 올바른 업체 선택 기준과 법적 보호 장치에 대한 이해다.

1. 이삿짐센터 선택 기준: “싸다고 바로 계약하면 100% 후회한다”

① 방문견적 필수 (전화·카톡 견적만 주는 업체 피하기)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위)에서는 계약 전 정확한 물량·조건 확인을 권장한다.
  • 방문 없이 견적만 주는 업체는 당일 “짐이 생각보다 많다”며 추가요금 분쟁을 만드는 경우가 매우 많다.

TIP: 방문 견적 시 반드시 확인할 것

  • 운반 인원 몇 명?
  • 사다리차 비용 포함?
  • 포장 선택(포장이사/반포장/일반이사) 명확화
  • 주차 거리·엘리베이터 유무 포함했는지
  • 정액제인지, 추가 비용 기준은 무엇인지

② 사업자등록 여부 + 실제 지점 여부 확인

  • 최근 가짜 지점이 많아 ‘브랜드명 + 지점명’으로 검색 시 표시광고법 위반 사례가 많다.
  • 사업자등록번호를 받아 국세청 홈택스(사업자등록 상태 조회)에서 실재 업체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③ 계약서 필수 (구두계약 금지)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약서 미작성 시 피해 보상이 어렵다고 명시한다.

계약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항목

  • 총 금액 / 옵션 비용
  • 추가 금액 발생 기준
  • 파손·분실 시 배상 기준
  • 이사 날짜·시간
  • 청소 포함 여부
  • 중도취소 시 위약금 기준

④ 입주청소·이사청소 업체는 “전문 청소 업체”인지 확인

이사업체 내부 팀이 아니라 외주인 경우가 많고, 이 과정에서

  • “청소 다 했어요” → 막상 가보면 먼지 그대로
  • 곰팡이·기름때 그대로
  • 퇴실청소 미흡
    등의 피해가 흔하다.

청소 업체 선택 기준

  • 청소 전·후 사진 제공 여부
  • 하자 발생 시 A/S 기준
  • 욕실 실리콘·곰팡이 제거 포함 여부
  • 세제 종류(친환경/염소계) 명시
  • 입주 전 ‘재점검’ 제공 여부

2. 이사할 때 주의할 점

① 귀중품은 무조건 직접 챙기기

소비자원은 귀중품(현금, 금액품, 여권, 통장)은 업체 배상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반드시 개인이 직접 보관해야 한다.

② 파손 위험 물품은 사진 촬영 후 포장

분쟁 시 물품 상태 입증 사진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TV/액자/도자기/큰 가전은 파손이 잦으므로 포장 전·후 사진이 필요하다.

③ 냉장고·세탁기 분리·설치 시 A/S 기준 확인

  • 냉장고 재가동은 최소 2~3시간 후.
  • 드럼세탁기 배수 호스 누수 발생 시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④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사전 신고

  • 엘리베이터 사용 예약
  • 주차·사다리차 자리 확보
  • 공용 부분 파손 시 책임 소재 명확화 필요

⑤ 사다리차 필요 여부 반드시 사전 확인

사다리차 비용은 지역·층수에 따라 5만~20만 원까지 다양하며,
당일 신청 시 비용이 더 올라간다.

⑥ 이사 당일 체크리스트

  • 포장된 박스 수 세기
  • 파손 가능 물품 직접 이동
  • 오염·찢김 있는지 현장에서 바로 확인
  • 전입신고는 이사 후 14일 이내 필수 (주민등록법)
  • 가스 재개 시 지역 도시가스 회사 방문 필수

3. 관련 법령으로 보호받는 방법

●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공정거래위원회)

이삿짐 파손·분실 시 배상 기준

  • 수리 가능한 경우: 수리비
  • 수리 불가: 중고가 기준 배상
    사업자가 고의·과실로 파손한 경우 100% 배상

●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부당한 추가요금, 불명확한 약관은 무효.
계약서에 없는 비용을 당일 요구하면 거절 가능하다.

●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허위 지점 표시, ‘공식 인증업체’ 허위 사용 시 처벌 가능.
피해를 봤다면 공정위 신고 가능.

● 「주택임대차보호법」

전입신고 + 확정일자 필수.
이사 후 당일 바로 해야 보증금 보호가 시작된다.

4. 입주청소 체크리스트 (실패 안 하는 기준)

① 청소 범위 명확하게 확인

  • 욕실·베란다 곰팡이 제거
  • 주방 후드·가스레인지 기름때
  • 샷시 레일·창틀 먼지
  • 벽면 얼룩 제거 포함 여부

② 소요 시간 확인

입주청소는 보통 4~6시간이 기본.
“2시간이면 끝나요” → 서비스 품질 최악일 확률 높음.

③ A/S 재방문 제공 여부

입주 후 발견된 하자는 24시간 내 A/S 요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5. 이삿짐센터와 분쟁 발생 시 해결법

① 먼저 사업자에게 서면(문자)으로 요구

내용

  • 파손 사진
  • 계약서
  • 배상 기준 요청

② 해결되지 않으면

  • 1372 소비자상담센터
  •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신청

③ 금액이 크다면 소액재판 가능

5,000만 원 이하 분쟁은 비교적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이사는 업체 선택이 90%다

이사 피해의 대부분은 ‘저렴한 비용 + 전화 견적’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방문견적 + 정식 계약서 + 실제 지점 확인 + 청소 품질 확인이 필수다.
여기에 파손 증거 촬영, 귀중품 직접 보관, 전입신고 및 관리사무소 협조까지 체크하면
대부분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