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 시작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보온성과 촉감이 뛰어난 겨울 잠옷을 찾고 있다. 특히 약기모, 피치웜(피치기모), 극세사는 매년 온라인 쇼핑몰 상위권을 차지하는 인기 소재지만,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정확한 정보로 비교하려는 소비자는 늘어나고 있다.
아래에서는 섬유 구조·보온성·세탁 관리·피부 자극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짜 겨울용’ 소재를 가린다.
1. 약기모(브러싱 가공) — “가볍고 은근히 따뜻한 데일리용”
약기모(輕刷毛)는 기본적으로 면이나 폴리 원단 표면을 아주 가볍게 브러싱해 부드러운 솜털을 만드는 가공 방식이다. ‘두꺼운 기모’와는 다르게 얇은 두께 + 적당한 보온 + 높은 통기성이 특징이다.
장점
- 가볍고 움직임 편함: 두껍지 않아 답답함이 적다.
- 건조 빠름: 세탁 후 수분 머금는 양이 적어 겨울철 건조기·실내건조에 용이.
- 피부 자극 적음: 면 혼방 제품은 민감성 피부에 무난하다.
단점
- 극강의 보온력은 아님: 난방 약한 집에서 한겨울 단독 착용 시 아쉬울 수 있다.
- 브러싱 털 날림 초기 발생 가능: 몇 번 세탁하면 대부분 감소.
추천 대상
- 집 난방을 자주 하는 가정
- 두껍지 않은 잠옷을 선호하는 사람
- 예민한 피부·아이들
2. 피치웜(피치기모) — “촉감은 최고, 보온력은 중상급”
피치웜은 원단을 ‘복숭아 껍질처럼’ 부드럽게 만드는 가공 기법으로, 표면 미세기모가 더 고르게 깔려 있어 촉감이 상당히 부드럽다.
최근 파자마 브랜드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겨울용 대표 소재다.
장점
- 촉감 부드러움 최상급: 피부에 닿는 느낌이 포근해 ‘착용감 만족도’가 가장 높다.
- 보온성과 경량의 균형: 약기모보다 따뜻하고 극세사보다 부담이 적다.
- 정전기 덜 발생: 기모량이 많지 않아 겨울철 정전기 스트레스가 적다.
단점
- 내구성 편차: 브랜드별 가공 퀄리티에 따라 보풀 발생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 세탁 시 변형 가능성: 고온 건조 시 원단 뻣뻣해지거나 줄어드는 사례 존재.
추천 대상
-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 중시
- 보온도·무게감·통기성 균형을 원하는 소비자
- 극세사는 답답하지만 약기모는 가벼워서 춥게 느껴지는 사람
3. 극세사 — “가장 따뜻하지만, 피부·위생은 관리 필요”
극세사는 1데니어 이하의 매우 가는 실로 짜 보온성을 극대화한 소재로, 겨울 잠옷 중 보온력 1위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에는 ‘너무 덥다·땀차서 끈적인다·정전기 심하다’는 의견도 증가하고 있다.
장점
- 보온성 최강: 난방이 약한 집에서 한겨울에도 따뜻함 유지.
- 저렴한 가격: 생산 단가가 낮아 가성비가 좋다.
- 부드러운 촉감: 촘촘한 섬유 덕분에 포근함이 매우 강함.
단점
- 통기성 낮음: 땀 배출이 어려워 취침 중 과열·수면 질 저하 가능.
- 정전기 + 먼지 유입: 마찰로 정전기가 심하며 먼지가 붙기 쉬움.
- 건조 시간 오래 걸림: 물 머금는 양이 많아 세탁 후 건조 시간 증가.
- 피부 민감층은 가려움 호소: 섬유가 촘촘해 예민한 피부는 답답함 느낄 수 있음.
추천 대상
- 난방비 아끼는 집 / 보일러 잘 안 틀어도 되는 따뜻함 필요
- 한겨울 체온 유지가 중요한 수족냉증·저체온 느낌이 있는 사람
- 외풍 심한 구조의 집
4. 소재별 핵심 비교표
| 구분 | 약기모 | 피치웜 | 극세사 |
|---|---|---|---|
| 보온성 | 중 | 중상 | 최상 |
| 촉감 | 부드러움 | 매우 부드러움 | 포근·미끄러움 |
| 정전기 | 낮음 | 낮음 | 높음 |
| 통기성 | 좋음 | 무난 | 낮음 |
| 세탁·건조 | 쉬움 | 보풀 주의 | 시간 오래 걸림 |
| 피부 자극 | 낮음 | 낮음 | 개인차 큼 |
| 추천 환경 | 난방 잘 되는 집 | 일반적인 겨울방 | 난방 약한 집, 극한 추위 |
5. 전문가·의류업계가 말하는 선택 기준
최근 의류업계에서는 단순히 “따뜻한 잠옷=극세사” 공식이 깨지고 있다.
2024~2025 F/W 소재 출시 트렌드에서는 ‘가벼움·통기성·촉감’이 강조되면서 피치웜·약기모 수요가 증가했다.
보온력만 따지면 극세사,
하지만 수면 질·피부 자극·세탁 관리 편의성을 고려하면 피치웜과 약기모가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특히 피부과 전문가들은 겨울철 수면 환경에서
- 너무 두꺼운 소재는 과열 → 피부 건조도 증가
- 정전기 많은 극세사는 민감층 가려움 유발 가능
이라고 조언한다.
따라서 실내 온도·수면 습관에 따라 최적의 소재 선택이 다르다.
6. 어떤 상황에서 어떤 소재를 사야 하나?
① 집이 따뜻하다 / 난방을 자주 튼다 → 약기모
→ 가벼움 + 통기성 + 부담 없는 보온
→ 장시간 착용해도 답답함 적다.
② 촉감·포근함 중시 / 일반적인 겨울 기온 → 피치웜(피치기모)
→ 가장 균형적이고 착용 만족도 최고
→ 선물용 파자마 추천 1위.
③ 난방비 아끼고 싶다 / 매우 추운 집 → 극세사
→ 보온성 최강
→ 단, 땀 많은 사람·예민 피부는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