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만개 돌파! 메가커피 X 여주시 ‘대왕님표 여주쌀’ 협업 메뉴 연말까지 연장 출시”

“75만개 돌파! 메가커피 X 여주시 ‘대왕님표 여주쌀’ 협업 메뉴 연말까지 연장 출시”

국내 커피프랜차이즈 메가커피가 지역 특산물과 손잡고 새로운 시즌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메가커피는 여주시가 대표적으로 생산하는 쌀 브랜드 ‘대왕님표 여주쌀’을 활용해 개발한 신메뉴 2종을 지난 9월 출시한 뒤, 소비자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뜨겁자 판매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 협업 배경 및 품목

경기도 여주시와 메가커피는 올해 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여주쌀을 활용한 메뉴 개발 및 판매·홍보에 나섰고, 그 결과 ‘누룽누룽 바삭 프라페’와 ‘매콤 비빔주먹빵’ 두 가지 메뉴가 탄생했다.

‘누룽누룽 바삭 프라페’는 여주쌀로 만든 구운 누룽지 토핑을 프라페 음료 위에 올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쌀 풍미’를 동시에 살린 디저트 음료다. 반면 ‘매콤 비빔주먹빵’은 빵 안에 매콤하게 버무린 여주쌀 기반의 비빔 스타일 주먹밥을 넣은 간편식 형태로, 한 끼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도 적합한 구성을 갖췄다.

2. 인기 원인 및 성과

출시 이후 두 제품은 빠르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5만개를 돌파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이 흐름에 힘입어 당초 기획된 ‘가을 시즌 한정’에서 연말까지 판매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여주시 측은 “MZ세대 등 젊은 소비자층이 여주쌀을 색다르고 트렌디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농가 판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3. 이용 팁 & 체크포인트

  • 전국 약 3,900여 개 메가커피 매장에서 동시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상품이 인기인 만큼 품절 또는 매장별 재고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
  • ‘누룽누룽 바삭 프라페’는 누룽지 토핑이 올라가는 만큼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다소 있을 수 있어, 간식 겸 특별 음료로 고려하기에 적절하다.
  • ‘매콤 비빔주먹빵’은 매운 맛이 포함돼 있어 매운 음식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주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연장 판매 기간이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통보되어 있어, 연말 모임이나 연말 간식 계획 중이라면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4. 마케팅·상생 시사점

이번 협업은 단순히 신메뉴를 내는 것을 넘어 지역 농산물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브랜드 간 상생 모델로 주목된다. 여주쌀이라는 ‘지역 특산물’이 메가커피라는 전국 브랜드를 통해 젊은 소비층에게 새롭게 인식되는 계기가 됐으며, 이는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선순환이다. 소비자는 신선한 경험을,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브랜드는 차별화된 제품을 확보하는 모범 사례라 평가할 수 있다.

이번 연말 시즌, 평소 커피와 간식을 즐기는 소비자라면 메가커피의 여주쌀 콜라보 메뉴는 체크해볼 만하다. 특히 여주쌀 기반의 바삭·고소한 디저트 음료매콤한 간편 주먹빵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의 조합은 ‘재미’와 ‘맛’을 모두 충족시켜준다. 판매 기간이 연장된 만큼 연말 모임이나 카페 방문 계획이 있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끝으로, 지역 농가와 대형 프랜차이즈의 협업이 앞으로도 어떤 먹거리 트렌드를 만들어낼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 흥미로운 흐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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