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 한 번 맡겼다가 집안 가구 다 깨졌다.”
“견적은 80만원이라더니, 당일에는 갑자기 120만원 부르더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삿짐센터 피해 후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이삿짐 관련 피해 접수는 매년 증가 추세이며, 가장 많은 불만은 ‘비용 추가 요구’와 ‘파손·분실 책임 회피’였다.
문제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이삿짐센터 고르는 기준’을 모르고 계약한다는 점이다.
이사 비용, 포장이사 서비스 품질, 보험 등 확인해야 할 항목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평점만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 이삿짐센터 고르는 기준 6가지
1. 현장 방문 견적이 아닌 업체는 거르라
전화 견적은 정확도가 낮아 당일 비용 추가 요구 확률이 높다.
반드시 확인할 것
- 방문 견적 여부
- 견적서에 추가 비용 발생 기준 명시되어 있는지
“현장 방문 = 가격 고정 확률 높음”
2. 가격이 아닌 ‘보험 가입 여부’가 핵심
아무리 고급 포장이사라도 사고는 난다.
가전 파손·분실·손상은 보험으로만 해결 가능하다.
필수 확인 문구
- “이삿짐 운송보험 가입되나요?”
- “가전제품 파손 시 보상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보험 확인하지 않으면? → “죄송하지만 원래 있던 흠집입니다.” 라는 말 듣는다.
3. 견적서에 들어가야 하는 6가지 필수 항목
| 항목 | 확인해야 하는 내용 |
|---|---|
| 인원 수 | 몇 명이 작업하는지 |
| 차량 대수 | 1톤/1.4톤/탑차 여부 |
| 추가 요금 | 사다리차, 엘리베이터 없는 경우 등 |
| 포장 옵션 | 의류박스 / 에어캡 / 가전 포장 여부 |
| 분해/조립 | 가구·가전 가능 여부 |
| 보험 | 보상 한도 및 절차 |
➡ 견적서에 없으면 나중에 무조건 분쟁 난다.
4. 계약서 없이 진행하자고 하면 절대 X
전화로 “그냥 진행해요~” 한다면 100% 문제 발생 가능.
계약서가 없으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도 보호가 어렵다.
무조건 견적서 + 계약서 + 문자 증거 남길 것.
5. ‘너무 싼 가격’은 의심해야 한다
싼 이유는 두 가지밖에 없다.
- 인건비 줄이려고 인원 줄임
- 보험 안 들었거나 최저비용으로 운영
이런 문장 보이면 바로 패스
“최저가 보장 / 당일 추가요금 없음”
→ 대부분 당일 “사다리차 비용 + 인원 추가” 를 요구한다.
6. 리뷰는 광고 리뷰가 아닌 ‘실사진·긴 후기’를 봐라
이삿짐센터 리뷰 필터링 TIP
- 사진 없는 리뷰 = 삭제
- “친절했어요” 두 줄짜리 리뷰 = 광고 가능성
- 가전 포장 과정, 박스 실물 사진 있는 리뷰 = 진짜 후기
네이버 블로그/커뮤니티 후기 + 견적서 비교 → 가장 정확함
※ 사기/추가요금 방지 체크리스트
| 체크 항목 | 왜 중요한가 |
|---|---|
| 방문 견적 받기 | 가격 확정 |
| 추가 요금 기준 명시 | 당일 갑질 방지 |
| 보험증서 확인 | 파손 보상 |
| 인원/차량 확정 | 당일 인력 축소 방지 |
| 계약서 필수 | 법적 증거 |
이 5개만 지켜도 피해 확률이 80% 줄어든다.
※ 비교견적 사이트 활용
국토교통부 인증된 이사업체 비교 시스템(이사몰/포장이사 플랫폼) 을 사용하면
검증된 업체가 경쟁 방식으로 견적을 내서 바가지 예방 효과가 있다.
한 곳만 상담하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피해 본다.
이삿짐센터 선택의 핵심은 ‘가격’이 아니라 ‘문제 생겼을 때 보상 받는 구조’다.
견적서 + 계약서 + 보험 이 세 가지가 안전한 이사의 필수 요소다.
이사할 때는 싸다고 덥석 계약하지 말고
“보험 + 계약서 + 견적서” 이 세 가지만 챙겨라.
그게 돈을 아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