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글로벌 캐릭터 라이선스 회사 WildBrain이 Teletubbies(텔레토비) 브랜드의 존재감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 기반의 콜렉터 토이 전문 브랜드 팝마트(POP MART)와의 협업이 전세계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관련 상품들이 연이어 품절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기사는 팝마트 × 텔레토비 콜라보의 현황, 인기 요인, 소비자 반응, 향후 시사점 등을 종합한다.
1. 팝마트 × 텔레토비
- WildBrain은 텔레토비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라이선싱 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인 WildBrain CPLG를 통해, 팝마트를 포함한 여러 파트너사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 팝마트에서는 “Vibrancy Series Figures” 라는 피규어 시리즈가 올 봄(2025년) 전세계 500여 개 이상의 팝마트 매장 및 온라인에서 출시됨.
- 한국에서는 팝마트 코리아 공식 스토어에서 “안녕(“Say Hello”) 시리즈 인형 키링, 에너제틱(Energetic) 시리즈, 기타 나나 블리스터 등 여러 텔레토비 관련 상품이 라인업됨.
2. 인기 요인과 소비자 반응
- 향수(nostalgia) 요소: 텔레토비는 1997년 최초 방영 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고, 최근 밀레니얼 및 Z세대 사이에서 ‘추억 소환’ 대상이 됨. 팝마트에서 키링이나 피규어처럼 작은 굿즈로 소장할 수 있는 형태가 젊은 층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함.
- 한정성 / 한정 발매: 팝마트 제품은 보통 ‘블라인드 박스(blind box)’ 방식, 또는 수량 한정/시간 한정 발매 등의 전략을 씀. “Say Hello” 시리즈 인형 키링은 출시 즉시 품절됨.
- 콜렉터 문화 + 인증 감성: 디자인, 색상 변화, 피규어의 디테일(예: 키링 형태, 블리스터 패키징, 크기 감안) 등이 콜렉션 가치를 높임. 팝마트 팬 커뮤니티에서도 개봉 리뷰, 인증샷 등이 활발함. (주: 직접적인 수치 자료는 제한됨)
3. 제품 종류 및 가격 동향 (한국 기준)
아래는 한국 팝마트 코리아 및 글로벌 팝마트에서 확인 가능한 일부 상품들과 가격 동향이다:
| 제품명 | 종류 / 특징 | 가격대(한국 기준) | 상태 |
|---|---|---|---|
| 텔레토비 “안녕(Say Hello)” 시리즈 인형 키링 | 키링 형태, 피규어/캐릭터 소품 | 약 20,000원 | 현재 품절 혹은 재입고 알림 상태 |
| 텔레토비 에너제틱(Energetic) 시리즈 | 블라인드 박스 혹은 무작위 캐릭터 포함 피규어 | 약 17,000원 | 재입고 알림 가능 |
| “Say Hello” Series Figures (US / 글로벌 버전) | 대형 피규어 + 행잉 링(hanging ring) 포함, 높이 약 13-15cm | 환율에 따라 다름 (미국 출시 기준) | 출시 일정 및 글로벌 배송 가능 여부 확인 필요 |
4. 글로벌 전략 및 전망
- 텔레토비 브랜드는 2027년 방송 시작 30주년(30th anniversary) 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할 계획임.
- 새로운 파트너십이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 중: 뷰티(예: MISSHA와의 콜라보), 패션, 액세서리, 토이, 팬시 굿즈 등. 한국에서도 MISSHA 테마 뷰티 상품이 출시됨.
- 디지털 영역 확장도 있음. 예: 싱가포르 게임 스튜디오 Smobler와 협업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The Sandbox에서 “Teletubbies: Custard Chaos”라는 게임이 출시됨.
5. 문제점 및 소비자 우려
- 품절 빈도 및 재고 불확실성: 인기 제품이 순식간에 품절되고, 재입고 일정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소비자 불만도 존재.
- 가격 상승 및 프리미엄화: 한정판 굿즈 특성상 중고 시장에서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음.
- 블라인드 박스 방식의 소비자 부담: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모르는 랜덤 방식은 ‘중복’이나 ‘원하는 것 못 구함’ 등의 스트레스를 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