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피가 ‘대사증후군’을 낮춘다고?
커피를 하루 3잔 마시면 대사증후군(MetS)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3년 타이완의 20대~30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 하루 커피 3잔(약 600 mL) 이상 섭취한 그룹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31% 줄었다(HR 0.69)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2. 관찰연구들이 말하는 ‘적당한 커피의 힘’
여러 메타분석에서도 하루 1~4잔의 커피 섭취가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와 관련있다는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폴란드 및 이탈리아 코호트 등의 연구로부터 도출된 결론입니다.
3. 대사증후군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커피는 대사증후군 외에도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까지 예방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4. 하루 3잔—적당한 ‘커피 습관’의 기준?
-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와 연관된 섭취량은
- 타이완 연구 기준: 하루 3잔(600 mL), HR 0.69
- 유럽·지중해 메타연구 기준: 하루 1–4잔 섭취 시 효과 있음
- 영국 Biobank 기반 연구: 하루 200–300 mg 카페인 또는 커피 3잔
5. 카페인 과다 섭취 주의점
- FDA 권고량: 하루 400 mg 이하 카페인은 건강한 성인에게 일반적으로 안전합니다.
- 그러나 너무 늦은 시간 섭취 시 수면 방해, 떨림, 불안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커피를 3잔 마시는 습관이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는 꾸준히 나오는 추세입니다. 특히 대사증후군의 위험 감소(HR 약 0.69)와 심혈관 다병증 위험의 절반 수준 감소는 눈에 띄는 수치입니다.
그렇다고 커피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므로, 적당히 즐기되 과하지 않게, 그리고 카페인의 민감성을 고려해 섭취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관리와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여전히 변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