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젊어 보이는 머리 볼륨 유지법… 미용실 원장도 숨기던 충격 꿀팁 공개”

얇고 축 처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머리에 볼륨 넣는 법을 몰라 헤어 스타일이 쉽게 무너지고, 얼굴이 더 커 보이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볼륨만 제대로 잡아도 인상이 바뀌고 10년은 젊어 보일 수 있다”며 “중요한 건 볼륨을 오래가는 법을 아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 샴푸와 컨디셔너 선택

머리 볼륨은 세정부터 시작된다. 무거운 영양 성분이 많은 제품은 뿌리를 눌러볼륨이 쉽게 가라앉는다. 따라서 가벼운 볼륨 샴푸를 선택하고, 컨디셔너는 모발 끝부분에만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기에 볼륨 리프팅 스프레이나 루트 파우더 같은 경량 제품을 활용하면 뿌리 볼륨을 살리고 유지할 수 있다.

■ 뿌리 백콤(Teasing)으로 즉각적인 효과

헤어 디자이너들이 자주 활용하는 기법은 뿌리 백콤이다. 뿌리 가까운 부분을 살짝 역방향으로 빗어 올려 볼륨을 형성하면, 단시간에 머리 형태가 풍성해진다. 다만 과도한 백콤은 모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볼륨이 필요한 부분에만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드라이어를 활용한 볼륨 업

머리를 말릴 때 거꾸로 숙여 말리는 방법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볼륨 업 비법이다. 이때 바람을 위에서 아래로 보내는 대신, 아래에서 위로 뿌리를 살려주는 방향으로 드라이하면 뿌리 공간이 살아난다. 마지막에 찬바람으로 마무리하면 하루 종일 탄탄한 볼륨이 유지된다.

■ 헤어롤과 열 고정

Velcro 롤이나 일반 헤어롤을 뿌리에 감고 드라이어 열을 가한 뒤, 반드시 충분히 식힌 후 푸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풀면 볼륨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크라운(정수리) 부분에 롤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얼굴형이 달라 보인다”고 조언한다.

■ 경량 스타일링 제품이 핵심

왁스나 오일 같은 무거운 제품은 머리카락을 눌러버리므로 피해야 한다. 대신 가벼운 무스, 텍스처 파우더, 루트 리프팅 스프레이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뿌리에 소량만 분사해도 장시간 볼륨 유지에 효과적이다.

“10년 젊어 보이는 머리 볼륨 유지법… 미용실 원장도 숨기던 충격 꿀팁 공개”

■ 열 보호제와 드라이 기술

고데기나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열 보호제를 반드시 도포해야 한다. 모발 손상을 줄이면서도 건강한 볼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머리를 여러 섹션으로 나눠 뿌리부터 말리고, 마지막에 손으로 가볍게 들어 올린 상태에서 스프레이를 뿌리면 하루 종일 지속력이 올라간다.

■ 컷트 스타일도 중요

머리카락 자체가 무거우면 볼륨이 쉽게 죽는다. 전문가들은 레이어드 컷, 샤그 컷, 블런트 보브 등 가볍게 층을 낸 커트 스타일을 추천한다. 이는 모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볼륨감을 극대화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낸다.

■ 일반인들의 생활 팁

뷰티 커뮤니티에서도 “머리가 살짝 젖었을 때 루트 스프레이를 뿌리고, 거꾸로 숙여 말린 뒤 손가락으로 뿌리를 들어주면 하루 종일 볼륨이 유지된다”는 조언이 공유된다. 또 다른 팁으로는 작은 집게핀으로 뿌리를 잠시 고정 후 스프레이로 마무리하는 방법이 있다.

■ 전문가 코멘트

서울 강남의 한 헤어 디자이너는 “머리 볼륨은 화장보다 효과가 빠르다”며 “머리에 볼륨 넣는 법만 알아도 인상이 바뀌고, 볼륨 오래가는 법까지 알면 헤어 스타일링에 자신감이 붙는다”고 말했다.

머리 볼륨은 단순한 스타일링이 아닌 인상과 나이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 샴푸와 컨디셔너 선택 → 거꾸로 드라이 → 백콤과 헤어롤 → 가벼운 스타일링 제품 → 커트 디자인
    이 다섯 가지만 기억한다면, 미용실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히 **“10년 젊어 보이는 머리 볼륨 유지법”**을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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